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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종료됐던 이란 제재 복원, 韓 업계 영향 제한적…핵문제 해결 계속 동참"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8 13:15

수정 2025.09.28 13:15

"관계부처 긴밀한 협력, 기압 에로 최소화 노력 지속 예정"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의도가 없다고 선언했다. 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의도가 없다고 선언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28일 10년 만에 복원된 이란에 대한 유엔의 제재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외교부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등 영향으로 기존의 한국과 이란 간 교역량이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번 대이란 제재 복원이 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이란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안정되고 평화로운 중동 지역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해서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하에 우리 기업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016년 1월 이래 종료됐던 유엔 안보리 대이란 제재가 안보리 결의 2231호의 제재 복원 절차에 따라 한국시간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복원(스냅백)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