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3.5조...전년比 4.8%↑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9 06:00

수정 2025.09.29 06:00

공공·민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
비수도권 현장은 2.1% 감소...28.5조원
2025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국토교통부 제공
2025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2·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2·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주체별로 공공부문은 1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4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1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은 16.8% 증가한 47조3000억원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은 28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51~100위는 5조5000억원으로 93.4% 늘었으며, 101~300위 4조7000억원으로 2.9% 증가했다. 301~1,000위 5조4000억원으로 20.0% 증가했고, 그 외 기업이 19조5000억원으로 7.5% 감소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28조5000억원으로 2.1%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4조원으로 1.4%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이날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