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고창군립체육관에서는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이 열린 가운데 고창군은 전북장애인체전 19년 역사상 군부 최초로 종합우승을 이뤄내며 장애인 스포츠 성지의 저력을 과시했다.
고창군선수단은 수영, 육상, 태권도, 배드민턴에서 1위를 차지했고 파크골프, 게이트볼, 좌식배구에서도 2위를 거두며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폐회식에서는 3일간의 열전이 담긴 대회 영상이 상영되며 참가한 14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이어 폐회사와 대회기 강하, 차기 개최지로의 대회기 전달이 이어졌으며 심덕섭 고칭군수의 환송사와 집행위원장의 폐회선언을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게이트볼, 태권도, 보치아, 탁구, 론볼 등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뜨거운 우정을 나눴다.
심덕섭 군수는 "도민체전 준우승에 이어, 장애인체전 종합우승은 군민들이 하나돼 이룬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반다비체육관과 평생학습센터 건립 등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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