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 신산업 현장 체험
미래 산업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미래 산업 진로 탐색 기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영남이공대는 지난 26일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가젠임플란트(대구시 달성군)에서 '신기방기(신산업기업탐방하기) 프로그램 2차 기업탐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업탐방은 의료·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빌드업 과정'에 참여 중인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금길 센터장은 "이번 메가젠임플란트 탐방은 학생들에게 의료·바이오 산업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스스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ㅁ년서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핵심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메가젠임플란트의 연구개발 현황과 글로벌 시장 성과를 소개받고, 생산라인과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첨단 임플란트 제작 공정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현직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은 학생들에게 전공 지식과 산업 현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실제 직무 환경을 체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프그램에 참가한 치위생과 1학년 이정민씨는 "이번 기업 탐방을 통해 의료·바이오 산업의 구체적인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한 전공 공부와 실무 역량을 더욱 쌓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 전략을 다시금 강조했다. 대학은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 인재를 길러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 탐방과 실무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신기방기 프로그램은 영남이공대가 운영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빌드업)의 핵심 과정다. 저학년부터 신산업 분야의 대표 기업을 탐방하도록 지원해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군을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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