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포 홍보·교류 약속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9 09:30

수정 2025.09.29 09:30

중기부-목포-한국벤처투자 상생 협약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목포시 및 한국벤처투자와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에서 열린 상생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원이 국회의원, 한국벤처투자 이대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질적인 상생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7일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기부는 목포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통영시, 무안군과 차례로 자매결연을 맺고 지방 소비 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 및 상생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목포는 미식의 도시로 유명할 뿐 아니라 목포항과 유달산을 비롯한 자연 경관,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할 만큼 근현대역사문화 유산도 풍부한 매력적인 도시"라며 "오늘 협약식으로 목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협약을 기념해 '목포 고향사랑 기부'에 나섰다.
협약식 이후에는 목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동부시장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고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