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기반 AI 혁신으로 사람·세상·미래를 잇다’ 주제...총상금 1500만 원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여러 명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 기반 AI 혁신으로 사람·세상·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안전과 교통, 관광 부문 등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웹 또는 앱 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일례로 △열차 내 혼잡도 예측 서비스 △지역관광·맛집 연계 서비스 △역사 내 안전사고 예방 서비스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10월 14일까지며, 대전·세종·충청 지역 소재 대학(원)생, 창업·벤처 기업, 일반 시민 누구나 2~4인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팀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이스포츠(E-sports) 경기장과 콘텐츠코리아랩 오픈스페이스에서 본선 대회를 펼친다.
대회 총상금은 1500만 원 규모로, 우수팀에게는 코레일 사장상과 대전시장 표창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회 운영사무국(office1170@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재훈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과학기술과 지역, 사람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장"이라면서 "청년과 벤처 기업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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