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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우수 보훈위탁병원' 전국 30개소 선정…홍성의료원서 현판식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9 09:36

수정 2025.09.29 13:37

"2030년까지 보훈위탁병원 2000곳으로 확대"
국가보훈부 상징. 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 상징. 보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전국 보훈위탁병원 중 우수 위탁병원 30개소를 선정하고,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홍성의료원에서 인증 현판식을 개최한다.

우수 위탁병원 인증 기간은 2년으로, 선정된 병원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또한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를 2년 면제하고, 홍보 혜택을 제공한다.

29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리는 홍성의료원 현판식에는 강윤진 보훈부 차관을 비롯해 김건식 홍성의료원장, 충남 홍성지역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와 현판 제막 등이 진행된다.

강 차관은 현판식에 앞서 대전보훈병원을 방문,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추석 연휴 대비 응급진료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국가유공자분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보훈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보훈위탁병원을 현재 927개소에서 오는 2030년까지 2000개소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의료원은 지난 1998년부터 27년간 보훈위탁병원으로 운영되며 충남 지역 내 보훈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전국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전용 주차구역을 지정했다.

충청남도에 위치한 홍성의료원 전경. 뉴시스
충청남도에 위치한 홍성의료원 전경. 뉴시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