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감동적인 체험담을 나누는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총상금 1000만원, 20명 수상자를 선정해 연말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장려금을 통해 극복한 생활 속 어려움 △신청 및 수급 과정의 에피소드 △장려금 사용 사례 등이다.
2025년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받은 수급자 또는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국세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시상 규모는 △대상(200만원, 1명) △금상(100만원, 3명) △은상(50만원, 6명) △동상(20만원, 10명)이다.
수상작은 전자책 형태로 제작·배포돼 장려금 제도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작은 사실성, 진정성, 제도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자는 12월 15일께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 제도가 저소득 가구에 실질적인 희망이 되고 있다는 생생한 사례들이 소개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의 따뜻한 이야기가 세상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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