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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용산 '청파1구역 재개발’ 수주...단지명 '루이리스 써밋'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9 09:41

수정 2025.09.29 13:21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 '루이리스 써밋' 스카이 커뮤니티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 '루이리스 써밋' 스카이 커뮤니티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청파동 '청파1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 6층~지상 25층, 7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646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556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해 단지명을 '루이리스 써밋'으로 제안했다. 프랑스의 건축 거장인 장 미셸 빌모트와의 협업을 통해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왕실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프랑스 전통 궁전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장엄한 외관을 선보이는 것이 한 사례다. 1660㎡ 규모의 대형 중앙광장도 조성되고 다채로운 테마가든도 들어선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시공 능력을 기반으로 청파1구역이 서울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주거명작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