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야구장에 보이스피싱 예방영상 띄운다...경찰청·KBO 업무협약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9 15:00

수정 2025.09.29 16:09

범죄 예방·안전 관람문화 조성 협력
허구연 KBO 총재(왼쪽)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허구연 KBO 총재(왼쪽)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범죄 예방 및 안전한 관람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과 기초질서 확립 등 치안 정책을 홍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내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세부적으로 △관중 대상 범죄 예방·안전 수칙 홍보 △경기장 안팎 인파·차량 질서유지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한 협조 △온라인 모욕·명예훼손 대응 △안전문화 캠페인 및 공동 홍보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기장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홍보관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안전한 경기장 문화를 만들고 접근성 높은 기반시설을 통해 범죄 예방 등 치안 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