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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내일 추석 맞아 전국 보훈복지시설서 ‘보훈장터’ 운영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9 10:35

수정 2025.09.29 10:34

권오을 장관, 30일 수원보훈요양원서 ‘일일 상인’ 봉사
해태제과 협업, 전국 8개 보훈요양원과 수원보훈원서 운영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8일 전북 전주시 전주보훈요양원 강당에서 열린 이석규 애국지사 상수연에 참석해 큰절을 올리고 있다. 뉴스1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8일 전북 전주시 전주보훈요양원 강당에서 열린 이석규 애국지사 상수연에 참석해 큰절을 올리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30일 하루동안 전국 8개 보훈요양원과 수원보훈원 등 보훈복지시설에서 ‘보훈장터’를 운영한다.

29일 보훈부는 보훈장터는 보훈요양원에서 공동생활과 재활·인지 치료 등을 잘 이행한 국가유공자 등에게 쿠폰을 발급한 뒤, 해당 쿠폰으로 연양갱 등 추억의 과자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태제과의 협업으로 마련한 이번 보훈장터 행사는 권오을 보훈부 장관이 수원보훈요양원에서 일일 상인으로 봉사할 계획이다.

권 장관은 “추석을 맞아 보훈장터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해태제과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업을 통해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께서 건강하게 노후를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 갑)과 함께 환절기 입소 국가유공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는 등 위문을 진행하고, 보훈장터의 상인으로 추억의 과자를 판매한다.



다른 7개 보훈복지시설에서도 관할 보훈관서장과 시민, 해태제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훈장터’가 운영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