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먼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불편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신속히 상황을 수습해 한시라도 빨리 정부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사건·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고 이를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대처 능력과 다시는 그러한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 노력, 이 2가지에서 우리나라의 역량이 늘어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도 신속한 복구와 국민 불편 최소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자시스템 96개가 마비되고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되며 국민 불편이 발생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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