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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은혜, 조영남에 "그냥 막살아" 싸늘한 신혼 5개월

뉴스1

입력 2025.09.29 10:44

수정 2025.09.29 10:44

SBS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동상이몽2'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갈등을 겪는다.

2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순수한 사랑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었던 화제의 부부 정은혜, 조영남이 출연한다.

정은혜는 지난 방송 이후 대만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고, 심지어 오는 11월에는 아프리카 교류전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더욱 바빠진 '월드 클래스 작가'다운 행보를 과시했다.

지난 방송에서 신혼의 달콤한 일상을 보여준 정은혜, 조영남이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줘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와 같이 대화를 나누던 중 정은혜가 "그냥 막살아!"라는 폭탄 발언을 던졌고, 이에 조영남은 "미안해요"라고 사과하며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심지어 대화 단절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은 부부 상담받게 됐고, 상담 중 드러난 부부의 속마음에 MC들조차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은혜가 "속상하다"며 진심을 털어놓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아 정은혜의 시어머니가 신혼집을 찾았다. 정은혜는 지난 방송에서 요리에 관심 없던 모습과 달리 적극적으로 요리에 나섰다. 특히 정은혜는 까다로운 전 뒤집기에 완벽하게 성공해 내는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현이와 이지혜의 감탄이 이어졌다. '만점 며느리'가 되기 위한 정은혜의 노력 끝에 과연 어떤 명절 음식이 완성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발달장애 남편 조영남 씨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최초 공개된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 때문에 간암 투병 중에도 병원 치료 한 번 받지 못한 채 집에서 세상을 떠난 조영남 아버지의 사연이 전해졌다.
조영남의 어머니는 "영남이 임신했을 때 남편이 저를 리어카에 태우고 다녔어요"라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29일 밤 10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