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재판 12회 연속 불출석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9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6일 재판출석 이후 현기증과 구토 증세가 이어져 재판 출석 등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에 의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구속된 이후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특검팀에 의해 추가 기소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첫 공판에는 출석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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