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부 "'정부24·주민등록시스템' 등 55개 시스템 복구"

뉴스1

입력 2025.09.29 11:19

수정 2025.09.29 11:19

정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서 직원이 민원실 이용 불편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2025.9.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정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서 직원이 민원실 이용 불편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2025.9.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정부24와 주민등록시스템, 우체국 금융서비스 등 총 55개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복구된 시스템에는 '디지털원패스', '전자문서진본확인시스템',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경찰문자 제외)', '국가화재정보시스템(부분 복구)’ 등 주요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번에 새로 복구된 행안부 주민등록시스템, 공공서비스통합관리시스템, 기재부 OASIS, 복지부 사회복지공제회, 과기정통부 우편물류 내부포털 등도 가동을 재개했다.


반면 전소된 7-1 전산실 내 96개 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해 복구하기로 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대구센터를 직접 방문해 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복구되는 서비스마다 네이버·다음 공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즉시 안내하고, 정부합동 민원센터(110), 지역 민원센터(120)와 전담지원반을 가동해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