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정부24와 주민등록시스템, 우체국 금융서비스 등 총 55개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복구된 시스템에는 '디지털원패스', '전자문서진본확인시스템',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경찰문자 제외)', '국가화재정보시스템(부분 복구)’ 등 주요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번에 새로 복구된 행안부 주민등록시스템, 공공서비스통합관리시스템, 기재부 OASIS, 복지부 사회복지공제회, 과기정통부 우편물류 내부포털 등도 가동을 재개했다.
반면 전소된 7-1 전산실 내 96개 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해 복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복구되는 서비스마다 네이버·다음 공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즉시 안내하고, 정부합동 민원센터(110), 지역 민원센터(120)와 전담지원반을 가동해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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