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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 유행 앞두고 예방접종 캠페인
10월부터 전 연령대 접종 가능
[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25-26절기' 독감백신 접종 시즌에 맞춰 예방접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독감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국 병·의원과 연계한 안내 포스터 배포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독감 정보 제공 등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백신 정보를 제공하고 접종 참여를 지원한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질병관리청과 240만명이 접종 가능한 물량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카이셀플루는 기존의 유정란 배양 방식과 차별화된 세포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이 가능하다. 항생제나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과민반응 가능성이 낮다. 유정란 방식 대비 배양 과정에서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이 낮아 백신 효과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유수안 국내마케팅실장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이전에 미리 접종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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