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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은 스톤브릿지
[파이낸셜뉴스] 현재 제 8대 한국 PEF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임유철 회장(현 H&Q 공동 대표)의 임기가 내달 말로 다가오면서 향후 인사에 관심이 모인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PEF협의회는 내달 말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9대 PEF협의회 회장으로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병건 대신PE 대표를 추대 할 예정이다. 부회장은 스톤브릿지PE에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한국PEF협의회는 11~12개사로 구성된 중대형 PEF들이 집행위원회에서 1년마다 돌아가면서 협의회 회장을 맡는 구조다.
그러나 지난 10월 말 임유철 회장이 취임하면서 PEF협의회도 여러 변화를 맞이했다.
실제 집행위원회를 기존 12개에서 15개사로 늘렸으며 AUM 기준 5000억원 미만의 사모펀드들도 가입이 가능케 했다.
여기에 정관도 개정해 회원사 가운데 비상근 직인 '사무총장직'도 신설한 것이다.
임 회장 취임이후 최근 중소형 PE들의 활약과 입김이 자본시장에서 커지자 중소형PE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점이 눈에 띈다.
다만 올해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사모펀드(PEF)업계도 고려아연과 홈플러스 사태 등 유독 부침이 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같은 국면을 슬기롭게 극복중인 PEF 1세대 임유철 회장의 그간 성과에도 새삼 눈길이 쏠린다.
임 회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마중물로 그간 젖줄 역할을 해온 사모펀드가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변곡점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간 국내 산업계와 자본시장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자성할 점은 자성하고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도 모범이 되도록 여러 논의를 강구해야 될 시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년간 국내 PEF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다소 아쉬운 점도 있지만 결국 국내 사모펀드업계가 잘 성장했고, 비온뒤 땅이 더 단단하게 굳는다“라며 ”향후에도 한국 대표기업들과 자본시장업계의 파트너로 잘 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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