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마을버스 요금 오른다...내달 25일부터 최대 200원 인상

성인 1450원→1650원
청소년 1010원→1160원
어린이 730원 → 830원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 마을버스 요금이 10월 25일 첫 차부터 200원 인상된다.

2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450원→1650원(200원 인상) △청소년 1010원→1160원(150원 인상) △어린이 730원 → 830원(100원)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같은 날짜에 동일한 폭으로 적용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버스 업계의 경영 여건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월 25일부터 변경되는 남양주시 마을버스 요금 표. 남양주시 제공

[e-mail]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