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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연세의료원과 손잡고 2025년 제7차 농촌의료지원사업 실시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9 15:50

수정 2025.09.29 15:47

NH농협생명이 지난 27일 경북 고령에서 올해 7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은 임도곤 NH농협생명 부사장(왼쪽 여섯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제공
NH농협생명이 지난 27일 경북 고령에서 올해 7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은 임도곤 NH농협생명 부사장(왼쪽 여섯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제공

[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은 지난 27일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성주축협 관내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올해 7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7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행했다. 의료봉사단은 약 23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와 처방이 이뤄졌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8명, 약사·간호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초음파·치과진료·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 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진료 시 중대 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후속조치도 진행 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022년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기 위해 연세의료원과 의료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연간 8회 걸쳐 약 2000명의 농촌지역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도곤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생명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