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重, 인도 조선소와 MOU...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9 18:09

수정 2025.09.29 18:08

삼성중공업이 인도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7월 중국 '팍스오션', 올해 8월에는 미국 '비거마린 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한 후 행보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는 셈이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스완'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 및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662ⅹ65m)를 갖추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 Engineering, Procurement, Management), 해양 프로젝트 분야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