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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한일 정상회담 일정 불참

서영준 기자,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30 09:18

수정 2025.09.30 22:09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가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영부인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가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영부인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혜경 여사가 전날 저녁 이석증을 호소해 진료를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여사는 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는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제 저녁 김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서 관저를 방문해 진료를 시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신경학적 검진을 실시한 결과 뇌신경이나 운동수행 감각 이상은 보이지 않았다. 이후 어지럼증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전문 검사를 시행해 이석증임을 확인했다.


박 주치의는 "치료법을 시행해 일부 호전을 보여서 많이 회복은 됐지만 약간의 증상이 남아 있어서 이후에 약물 처방을 하고 안정을 취했다"며 "보통 이석증이 회복이 된 이후에도 2~3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게 의학적으로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김 여사는 이날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박 주치의는 "이석증은 치료 이후에도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안정적인 생활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오늘 김 여사의 일정은 불가피하게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