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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통시장 18곳, 농축산물 구입 시 최대 2만원 환급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30 09:46

수정 2025.09.30 09:46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추석 명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0월 1~5일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진구, 북구 등 11개 구의 18곳의 전통시장이 이번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참여 전통시장은 보수종합시장, 충무동새벽시장, 봉래시장, 남항시장, 부전마켓타운, 동래시장, 구포시장, 장림골목시장 등 총 18곳이다.

이 곳에서 행사 기간 중 국산 농축산물을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환급 한도는 최대 2만원이다.

환급을 받으려면 당일 구매한 국산 농축산물 영수증 등을 가지고 시장 내에 있는 행사 부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또는 휴대전화를 지참해야 한다.


다만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결제분이나 수입 농축산물, 음식점 구매 내역은 환급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다.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 행사 포스터. 부산시 제공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 행사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