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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백운용, 신한투자증권 ‘CMS X 쿼터백 차이나 미래성장랩’ 출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30 10:25

수정 2025.09.30 10:25

中 현지 리서치와 퀀트 운용이 결합된 차세대 성장 산업 투자 전략
AI·전기차·신에너지 등 차세대 성장 산업에 선제적 투자
쿼터백운용 제공.
쿼터백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쿼터백자산운용이 신한투자증권과 협업해 자문형 랩어카운트 상품 ‘CMS X 쿼터백 차이나 미래성장랩’을 선보였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중국 본토·홍콩·미국에 상장된 주식 및 ETF에 분산 투자하며, 중국 현지 리서치와 정량적 퀀트 운용의 결합을 특징으로 한다.

CMS증권(초상증권)은 중국 정부의 산업 정책 방향을 리서치 출발점으로 삼아,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은 성장 산업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이를 투자 유니버스와 섹터 분석에 반영한다.

쿼터백자산운용은 이를 기반으로 100% 규칙화된 투자 전략(Rule-based investing)으로 정량 데이터 기반의 포트폴리오 운용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성을 확보한다.

최근 AI·전기차·신에너지 등 차세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 효과는 지수 반등과 투자자 관심 확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이번 랩은 투자자들에게 중국 성장 테마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을 제공한다.

CMS증권(초상증권)은 중국 내 5위 규모의 대표 증권사로, 중국 증권사 최초로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약 150명의 리서치 인력이 심천·상해·북경을 거점으로 30여 개 핵심 산업 섹터를 커버하며, 정책·산업·기업 분석 전반에 걸친 심층 리서치 역량을 제공한다.

쿼터백자산운용 조홍래 대표는 “CMS증권의 현지 리서치와 쿼터백의 정량 운용 노하우가 결합된 이번 랩은 국내 투자자들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중국 AI·전기차·신에너지 등 차세대 성장 산업에 체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신한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중국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쿼터백자산운용은 축적된 퀀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섹터 중요도와 종목 선정을 계량적으로 분석한다.
탑다운(Top-down) 정책·테마 진단과 바텀업(Bottom-up) 종목 분석을 결합해 변동성을 관리하고 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최종 운용은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가 담당한다.


한편 ‘CMS X 쿼터백 차이나 미래성장랩’의 가입은 신한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