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소프트캠프는 대만의 에이트러스트와 시장 기회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온프레미스 보안 어플라이언스의 안정적 공급과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협업은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금융∙공공 등 일부 특수한 산업군에서는 여전히 온프레미스(설치형) 보안 수요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클라우드 도입이 제한되거나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에서도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면서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동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는 에이트러스트의 RPA 서버와 소프트캠프의 Security 365 보안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온프레미스 보안 어플라이언스 '실드 블레이드 서버'를 출시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금융·공공 등 컴플라이언스 규제 준수가 요구되는 특수 산업군에서도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규제 준수와 보안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