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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무위원 향해 "소속 외청 업무도 챙겨라…국무회의 보고도 안돼"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30 11:09

수정 2025.09.30 22:15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국무위원들을 향해 "앞으로는 소속 외청 업무들도 챙기도록 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외청들 업무는 버려놓은 것 같더라. 국무회의 보고도 안되고 파악도 안되고 따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외청도 이런 분들(국무위원)이 지휘하는 외청 기관이지 독립돼서 마음대로 하는데는 아니다"며 "거기 업무도 당연히 각 소관 부처가 파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외청이라니까 아예 시집, 장가 간 자식 취급하는 것 같다. 그러면 안된다"며 "그럼 통제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내가 보니까 거의 버려놓는 것 같다. 그럼 누가 관리를 하나"라며 "감사원만 관리하게 된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짚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소속 기관들, 산하 기관들, 외청, 연구기관까지 다 챙기도록 하라"며 "거기도 다 공무원이고, 지휘를 해야될 대상이다.
지휘에서 빠져 있는 것 같으니 챙기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