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장관, 건축계와 간담회 개최
건축공간문화자산 활용 등 논의
공공건축 개선 위한 설계 공모 추진
건축공간문화자산 활용 등 논의
공공건축 개선 위한 설계 공모 추진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서울에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주제는 '국토 균형성장 및 국민행복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이다. 전문분야별 건축사 6인,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건축계 3개 단체(한국건축사협회, 대한건축가협회, 한국건축학회) 회장, 건축공간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국토 균형성장을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추진방안을 모색한다.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이 가보고·머물고 싶은 지방 도시를 만들기 위한 건축공간문화자산 활용 등을 논의한다.
또 도서관·미술관·주민센터 등 공공건축 공간을 '국민행복공간'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기후 위기 도전 속에서 건축분야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한옥·목조건축 지원 방안을 살핀다.
간담회에는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도시·건축 디자인, 공공건축, 지역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건축공간문화자산 활용 확대 △건축사와 협력을 통한 빈 공간 문제 대응 △한옥·목조건축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건축물 설계공모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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