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먼저 KTX 광주송정-목포 구간 78km를 두고 "21세기 대명천지에 KTX 속도가 경부선이 다르고 호남선이 다르다는 것이 도대체 이해할 수 있는 일인가. 하루빨리 예산을 투입해서 개선할 문제"라며 "누구나 누려야 할 헌법상 권리인 이동권에 대한 차별"이라면서 빠르게 완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TX 속도 개선 사업과 더불어 국가AI(인공지능)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도 거론했다. 민주당은 광주를 AI 신산업 허브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순천대·목포대 통합 의과대학 설립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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