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22가구를 긴급복지용 또는 1인 가구 공무원 숙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 공공임대주택들은 앞으로 재난 및 재해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긴급복지주택용 또는 1인 가구 공무원·소방대원 등의 숙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LH와 협의를 통해 이같은 용도로 활용할 공공임대주택을 지속해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 LH와 협업해 취업준비생과 예술인, 자립준비 청년 등을 위한 '안성맞춤 청년주택' 30가구를 운영 중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성시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에게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원하는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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