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30일 미국의 셧다운 우려와 장기 연휴 전 경계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427.45에 거래 중이다. 전장 대비 0.14% 상승한 3436.00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58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29억원, 19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HD현대중공업이4%대 강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SK하이닉스(0.36%), 기아(0.50%), 한화오션(2.62%)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53%), LG에너지솔루션(-0.85%), KB금융(-0.52%), 네이버(-1.89%)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2.08%), 전기가스(-1.61%), 증권(-1.61%), 유통(-1.51%)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2.39%), 기계(0.99%), 건설(0.41%) 등은 상승세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 하락한 841.89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5억원, 2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4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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