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젊은 세대의 대표 문화공간이었던 만안구 안양일번가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제3회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양일번가는 9개 골목길 1.95㎞ 주변에 점포가 650여개에 달하는 안양의 대표적 상업지역이지만, 평촌이나 범계로 상권이 이동하면서 많이 침체한 상태다.
페스티벌은 안양시가 주최하고 지역 청년 및 안양일번가 번영회 등으로 구성된 '안양일번가 넘버원페스티벌 축제위원회'가 주관해 오는 17~18일 이틀간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싱어송라이터의 라이브공연,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참여형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18일에는 넘버원골든벨, 대학생 동아리의 댄스공연, 노래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캐리커처,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내 대학의 호텔·외식 관련 학과와 상인회가 함께 참여하는 먹거리마당(푸드존) 등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교내 축제를 개최하는 연성대학교가 안양일번가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생 바우처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들이 그들만의 문화를 마음껏 누리고 서로 소통하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더불어 젊음의 상징이었던 안양일번가가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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