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국무위원 향해 "소관 사무 권한 최대치 사용…책임도 져야"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30 15:36

수정 2025.09.30 15:35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국무위원들을 향해 "소관 사무 권한을 최대치로 사용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것이 이번 정부의 최대 과제"라며 "관계 장관 회의를 자주 개최하고 주요 사항은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일 잘하는 공무원은 칭찬이나 포상도 많이 하고, 반면에 기강이 해이해진 공무원은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신상필벌이 분명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