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명구 관세청장, APEC대비 릴레이 현장점검 마무리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30 16:13

수정 2025.09.30 16:13

포항·대구이어 김해공항 최종 점검...총기·도검·실탄 등 안전위해물품 철저 차단, 테러우범 노선 정밀검사 확대
이명구 관세청장(앞줄 오른쪽)이 30일 부산 김해공항을 찾아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명구 관세청장(앞줄 오른쪽)이 30일 부산 김해공항을 찾아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이명구 관세청장이 30일 각국 정상들의 주요 입·출국장이 될 김해국제공항을 찾아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대비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포항과 대구에 이은 세 번째 점검으로, APEC 성공 개최를 좌우할 핵심 관문이자 대한민국의 ‘첫 얼굴’인 상징적 현장에서 관세청의 준비현황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청장은 이날 김해국제공항에서 ‘총기·폭발물 반입 철저 차단’과 ‘VIP·정상 신속통관’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전용기와 민항기를 동시에 수용하는 김해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이다.


이 청장은 “민·관·군이 수차례의 합동 회의와 모의훈련을 통해 한 팀처럼 움직이며 어떤 상황에도 대응 가능한 준비 체계를 갖췄다”며 “남은 기간 전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