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이 임박하자 미국 증시의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하는 데 비해 금 선물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7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21%, S&P500 선물은 0.26%, 나스닥 선물은 0.30%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 시각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지 시각으로 1일 0시 1분부터 미국 정부는 셧다운에 들어간다.
앞서 정규장은 셧다운 위기에도 엔비디아가 랠리함에 따라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었다.
이에 비해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코멕스(COMEX)에서 금 선물은 0.33% 상승한 온스당 3885.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수 시간 전 금 선물은 온스당 3897달러까지 치솟았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금 선물은 지난 한 달간 12%, 올 들어서는 49%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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