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삼성생명, 금융소비자보호·GA 내부통제강화에 팔 걷었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1 14:42

수정 2025.10.01 14:38

삼성생명, 지에이코리아와 업무협약(MOU) 체결
삼성생명 "GA와 협력해 금융소비자보호 확립" 강조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왼쪽 네번째부터)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이 1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 제공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왼쪽 네번째부터)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이 1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과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삼성생명은 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7월 말 글로벌금융판매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두 번째 행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지에이코리아는 1만7000여명의 설계사가 활동하는 국내 법인보험대리점 1위 업체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회사가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 보험사와 GA의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해 위해 마련됐다.

삼성생명과 지에이코리아는 각 사의 비재정적 장점을 바탕으로 위∙수탁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를 비롯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를 진행키로 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영업 현장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확립해 나가는 것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면서 “앞으로도 GA업계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