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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튼, '블록썸인수목적홀딩스' 지분 50% 인수 계약...김재섭 공동대표 취임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1 09:05

수정 2025.10.01 13:48

앱튼 제공.
앱튼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상화폐 사업 진출을 선언한 앱튼이 사토시홀딩스와 블록썸인수목적홀딩스 지분 5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블록썸인수목적홀딩스는 발행 주식 총 수 6만 주로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특수목적회사다.

이 계약에 따라 앱튼 김재섭 대표는 블록썸인수목적홀딩스 공동대표로 취임한다. 또 블록썸인수목적홀딩스 이사회를 앱튼과 사토시홀딩스가 지명한 등기이사 수가 같도록 구성하고 감사는 양사가 합의한 자로 선임할 예정이다.

특수목적회사 블록썸인수목적홀딩스는 사토시홀딩스가 앱튼과 공동으로 가상화폐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앱튼은 이 특수목적회사에 인수 목적 보증금 50억원을 납입한 바 있으며 사토시홀딩스도 이 법인에 50억원을 대여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의 목적은 블록썸인수목적홀딩스 설립 목적이 달성될 경우에 앱튼이 사토시홀딩스와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