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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객 요구 반영해 '더베스트엑스오' 출시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1 13:21

수정 2025.10.01 12:58

신한카드, 고객 요구 반영해 '더베스트엑스오' 출시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지난 2월 출시한 ‘더베스트엑스(The BEST-X)’의 서비스를 넓혀 '더베스트엑스오(The BEST-XO)'로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기존 더베스트엑스 발급 고객들의 이용패턴과 고객의 소리를 분석해 카드 서비스에 반영한 결과다. 더베스트엑스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고객 혜택의 폭을 넓힌 더베스트엑스오로 재출시한 것이다.

이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마이신한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스카이패스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프트 옵션도 백화점, 호텔외식, 여행 및 항공 이용권, 마일리지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기프트옵션인 △신세계백화점 20만원 모바일 교환권 △플래티넘 호텔 외식 23만원 이용권 △마이리얼트립 23만원 이용권 △에어프레미아 항공 25만원 이용권 △대한항공 1만 마일리지 적립 외에 마이신한포인트 20만점 적립 서비스를 추가했다.

마이신한포인트형은 국내외 이용 금액의 1%를 적립해주며, 전월 300만원 이상 이용 시 0.5%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스카이패스형은 국내외 이용금액 1500원 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전월 300만원 이상 이용 시 3000원 당 추가 1마일리지를 월 최대 5천 마일리지까지 적립해준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7만원의 캐시백도 지급한다. 연간 누적 3000만원 이용 시 7만원, 누적 6000만원 이용 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기존 더베스트엑스 고객은 카드 변경 없이 더베스트엑스오의 혜택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마이신한포인트형 국내 전용 29만7000원, 해외 겸용(Mastercard) 30만원이다.
스카이패스형은 국내 전용 31만7000원, 해외겸용(Mastercard) 32만원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