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 분석
추석 앞두고 외화 충전 급증
추석 앞두고 외화 충전 급증
[파이낸셜뉴스]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외화 충전과 카드 발급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 직전 2주 동안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엔화(JPY)가 전체 외화 충전 거래액의 67%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이어 유로(EUR)가 28%, 달러(USD)는 19%를 차지했으며, 베트남 동(VND)과 중국 위안화(CNY)도 각각 13%, 9%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두드러진 통화는 중국 위안화와 아이슬란드 크로나, 이집트 파운드였다.
카드 발급 지표도 상승세를 보였다. 스마트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실물 카드 발급은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했고, 전체 카드 발급 건수도 전월 동기 대비 10% 늘어나며 연휴 특수 수요를 반영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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