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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책香이 흐른다"...SK가스, 인문학 랜드마크 '지관서가' 개관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1 09:34

수정 2025.10.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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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품은 인문학 플랫폼
다문화 공존 가치 조명
손철승 SK가스 경영지원본부장(왼쪽 일곱번째부터), 이용석 SK디스커버리 SV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근용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지난 9월 30일 평택시 팽성읍 달보드레센터에서 지관서가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SK가스 제공
손철승 SK가스 경영지원본부장(왼쪽 일곱번째부터), 이용석 SK디스커버리 SV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근용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지난 9월 30일 평택시 팽성읍 달보드레센터에서 지관서가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SK가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가스는 지난 9월 30일 평택시 팽성읍 달보드레센터에서 '지관서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관서가는 SK가스와 평택시가 공동 조성한 첫 인문학 거점으로 문학·역사·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북큐레이션과 인문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관서가는 SK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잠시 멈추어(止) 나와 세상을 깊이 바라본다(觀)'는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평택 지관서가는 울산·안동·수원 등에 이어 11번째로 문을 연 공간이다.

세계 최대 미군기지가 위치한 평택의 다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이번 지관서가는 '달보드레센터'의 테마를 'Loving Kindness'로 설정했다.

달보드레는 '달콤하고 부드럽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지역 주민 간 공감과 존중, 공존의 가치를 담았다.

손철승 경영지원본부장은 "평택 지관서가는 SK가스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평택시와의 소중한 인연 속에 탄생해 의미가 깊다"며 "평택 지관서가가 시민 곁에서 항상 숨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가스는 앞서 평택시에 '행복숲 정원' 5개소를 조성한 바 있으며 이번 지관서가 개관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