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보험계약자 권리 보호 및 유가족 금융안정성 강화키로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은 하나은행과 보험금청구권신탁의 활성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트라이프생명의 글로벌 보험 전문성과 신탁 전문 은행인 하나은행의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자산 보호와 가족의 금융안정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보험금청구권신탁 제도의 사회적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양사는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험금청구권신탁 인식제고 및 저변 확대를 비롯해 신속·안전한 계약 및 관리지원 프로세스 구축과 개인 맞춤형 신탁 솔루션 제공을 통한 차별화된 자산관리를 목표로 협력한다. 보험계약자의 권리 보호와 유가족의 금융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피보험자 사망 시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수령, 관리·운용한 후 지정된 조건에 따라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상속 과정에서의 분쟁 예방과 수익자의 생활안정 도모 등 장점이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고객은 자사 콜센터, 담당 지점 및 담당 보험재무설계사(FSR)를 통해 본인 보유 계약의 보험금청구권신탁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김성환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언대용신탁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하나은행과 함께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의 든든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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