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부산, 항공기 1대 추가 도입..."운항 정상화, 실적개선 속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1 10:45

수정 2025.10.01 10:45

에어부산 정비사들이 1일 오전 첫 운항을 앞둔 도입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정비사들이 1일 오전 첫 운항을 앞둔 도입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1월 기내 화재로 항공기가 소실되며 스케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에어부산이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운항 정상화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항공기 1대를 도입하고 1일 김해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A321-200 CEO 기재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총 2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에어부산은 기내 화재로 인한 항공기 소실에 더해 해외 외주정비 공정 지연까지 이어지며, 그동안 가용 기재 부족으로 스케줄 운영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국내선 운항편의 불가피한 감축이 있었지만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부산~김포 노선은 10월부터 하루 6회에서 하루 10회로 증편 운항하는 등 순차적인 운항편 회복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해외 외주정비 공정 지연으로 멈춰있던 항공기의 연내 복귀가 완료되면, 향후 운항 정상화 및 실적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에어부산 측은 내다봤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