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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민주, 트럼프 정부 맹비난 "건강보험 버리려고 셧다운"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1 13:27

수정 2025.10.01 13:46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뉴욕주·가운데)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를 비난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뉴욕주·가운데)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를 비난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연방 정부가 1일 0시 1분(현지시간)을 기해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상태에 빠진 가운데 야당측에서 즉각 트럼프를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뉴욕주)는 이날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뉴욕주)와 공동 성명을 내고 "수개월 동안 미국인들의 삶을 더 힘들고 비싸게 만든 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은 이제 미국 국민의 건강보험을 지키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연방 정부를 셧다운시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어 "민주당이 초당적 해법을 찾을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신뢰할 만한 협상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루이지애나주)과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사우스다코다주)는 지난달 30일 발표에서 셧다운이 발생해도 정부가 재개되기 전까지는 협상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