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65.7% 등 초과 달성.. 실업률 2.9%로 역대 최저치 기록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공시제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동안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전년도 추진 실적을 평가받는 제도다.
울주군은 민선 8기 일자리 정책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울산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민선 8기 울주군은 일자리 종합계획을 통해 내년까지 일자리 2만 4000개 창출, 고용률 65.5%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울주군은 지난해 고용률(65.7%), 청년고용률(32.2%), 여성고용률(51%), 취업자 수(11만 8000명)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며 고용률(66.5%), 청년 고용률(35.2%), 여성 고용률(53%), 취업자 수(12만명) 등 지표가 안정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울주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울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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