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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환경 공급망 구조 변화로 우선순위 조정 불가피
재무건전성·장기적 안정성·고객사 영향 위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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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엔켐이 최근 미국 테네시 공장 철회와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1일 엔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설립 된 미국 조지아 공장에 이어 애초 테네시 공장을 테네시주 브라운스빌에 건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배터리 시장 변화 속도에 맞춰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거점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엔켐 관계자는 “테네시공장은 기존 계획 대비 시장 환경과 공급망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투자 우선순위 조정이 불가피했다“라며 ”재무건전성과 장기적 안정성 확보, 고객사 영향 최소화를 위한 대안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투자 비용 상승(금리, 원자재, 인건비 등)을 고려해 재무적 건전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우선시했다”라며 “고객사와의 계약 및 공급 약속에 영향이 없도록, 이미 확보된 글로벌 생산 거점(한국, 중국, 유럽 혹은 북미 다른 투자처)을 통해 안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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