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추석 맞아 명동 방문한 박정보 서울청장 "관광객 혐오 엄정 대응"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1 14:53

수정 2025.10.01 17:35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경찰청 제공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경찰청 제공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일 서울 중구 명동 관광특구를 방문해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경찰청 제공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일 서울 중구 명동 관광특구를 방문해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중구 명동 등을 방문해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박 청장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경비 근무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경찰관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가족을 위로하고 재활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비는 명동 관광특구를 방문했다. 그는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혐오와 차별, 폭언 등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박 청장은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 허용하고 있다.


박 청장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집중배치 할 것"이라며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범법행위와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는 공중협박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