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중구 명동 등을 방문해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박 청장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경비 근무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경찰관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가족을 위로하고 재활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비는 명동 관광특구를 방문했다. 그는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혐오와 차별, 폭언 등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박 청장은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박 청장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집중배치 할 것"이라며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범법행위와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는 공중협박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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