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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경계선지능청년의 금융생활 변화 이끈다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1 15:58

수정 2025.10.01 15:50

배은영 토스 대외협력팀 매니저가 성과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 토스 제공
배은영 토스 대외협력팀 매니저가 성과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 토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밈센터), 사회적 기업 '프리웨일'과 함께 진행한 경계선지능청년 금융자조모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리웨일'에서 근무 중인 경계선지능청년 10명을 비롯해 금융 관리 지원이 필요한 경계선지능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금융 교육, 금융사기 예방 교육, 저축·투자·소비관리 등 소그룹 활동과 월별 일대일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경계선지능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금융 습관을 형성하고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운영됐다.

6개월의 프로젝트 진행 결과, 참가자들의 금융 이해력은 크게 향상됐다.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로젝트 시작 전 44점이었던 평균 점수는 종료 시점 79점으로 올랐다.


참가자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행동기반평가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금융태도, 소득 관리, 저축 활용, 소비 습관, 신용 관리 등 5개 영역에서 참가자들의 평균 점수는 1차 3.5점에서 최종 4.2점(5점 만점)으로 상승했다.


토스 관계자는 "6개월 동안 참가자들의 금융 생활이 변화하는 것을 보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계선지능인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이 안전하고 자립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