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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만경강 물고기철길 첫 삽 떴다…기공식 개최

뉴시스

입력 2025.10.01 18:12

수정 2025.10.01 18:12

비비정에 보행로·스카이워크·전망쉼터 조성
[완주=뉴시스] '만경강 물고기철길 조성사업' 기공식 모습. 2025.10.01 (사진=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만경강 물고기철길 조성사업' 기공식 모습. 2025.10.01 (사진=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만경강의 옛 철교 자리에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를 세운다.

1일 완주군은 비비정예술열차 광장에서 '만경강 물고기철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지역 대표 관광거점 조성을 향한 첫 삽을 떴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만경강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추진되며, 총연장 405m의 보행로, 200m 스카이워크 및 전망쉼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비비정예술열차, 구만경강철교, 삼례책마을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 복합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조성을 통해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만경강 물고기철길은 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미래 관광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오늘 기공식을 계기로 군민과 함께 성공적인 완공을 이루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어 "만경강 물고기철길은 전북 14개 시군을 잇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오늘 성황리에 열린 기공식이 전북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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