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에서 → 11월 3주로 연기해 실시키로
APEC·국정감사·아덱스 개최 등 지휘노력 분산 감안
APEC·국정감사·아덱스 개최 등 지휘노력 분산 감안
2일 합동참모본부는 "10월 4주(20~24일)에 계획된 호국훈련을 11월 3주(17~21일)로 순연하기로 했다"며 "호국훈련을 순연해 훈련준비여건을 보장하고 더욱 성과있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합참은 "10월 말 국가급 행사인 '2025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국가행사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각 군의 국정감사 수감, 국제행사인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등으로 호국훈련에 대한 지휘노력이 분산되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호국훈련은 우리 육·해·공군과 주한미군 전력이 참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전구급(戰區·theater, 대규모 군사작전 지역) 야외 기동훈련이다. 지난 1996년부터 한미연합훈련인 '팀스피리트'를 대체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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