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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논현동 200억 빌딩’때문에 77억 대출...세무조사 탈탈 털었지만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2 10:29

수정 2025.10.02 10:29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완공
고강도 세무조사에서도 혐의점 없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짓는 200억 빌딩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건축·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스트락스(STRX)는 유재석이 2023년 매입한 강남구 논현동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짓고 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2023년 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사들였다. 근저당 없이 전액 현금 매입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두 필지를 합쳐 지하 3층·지상 4층 건물을 신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유재석은 건축비 조달을 위해 해당 토지를 담보로 약 77억 원을 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신고돼 있어 향후 사옥이나 임대 사업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해당 건물에는 일반음식점, 사진관 등 다양한 상업 시설과 12대 수용 가능한 주차장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수백억원대 건물을 매입하면서 고강도 세무조사를 당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국세청은 경비 처리 등 항목에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으나,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