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추석을 앞두고 부산, 울산 지역 화폐 발행액이 지난해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추석 전 10영업일(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간 금융기관 등을 통해 부산과 울산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 기준)는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울산 지역의 추석 전 화폐 순발행액은 지난 2023년 4949억원, 지난해 4672억원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화폐 발행액은 연휴 일수 영향을 받는데 올해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휴일이 이틀 길어 발행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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