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축구장 700개 면적 규제 풀다"...파주시, 9사단과 행정 위탁 합의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경일 시장 "도시 발전 앞당기는 결정적 역할 다할 것"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는 제9보병사단과 합의각서를 체결, 5.05㎢ 규모의 군사 시설 보호 구역에 대한 행정 위탁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제’를 제외한 ‘행정 위탁’ 실적으론 역대 최대 규모다. 파주시 전체 행정 위탁 총 면적은 67.20㎢로 늘어났다.

위탁 지역으로는 △운정3지구(4.36㎢/20m) △산남동(0.13㎢/15m) △탄현면 성동리(0.37㎢/11m) △조리읍 뇌조리(0.19㎢/8m) 등이다.

파주에서 건축물 높이 제한 이하로 건축할 경우, 시는 군과 협의 절차 없이 인허가를 할 수 있다.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건축 인허가 기간 단축 및 수허가자 토지 개발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정 위탁 지역 세부 지번은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필지에 적용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현황은 '토지이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정 위탁을 가능하게 한 제9보병사단의 긴밀한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파주시는 시민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군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접경지의 오랜 군사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도시 발전을 앞당기는 결정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파주시 #제9보병사단 #군사 시설 보호 구역 #행정 위탁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